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도쿄여행] 빵집, 라멘, 카츠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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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숙소는 하라주쿠역에서 가깝습니다. 하루주쿠역에서 시부야역은 한정거장 입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시부야를 갈 경우 하라주쿠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는것 보다는 걸어가는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아침먹으러 시부야까지 걸어 갑니다.


시부야역에 붙어있는 마크시티 입니다.



ジャン・フランソワ 渋谷マークシティ (쟝프랑소와 시부야 마크시티) 입니다.


에피와 속에 라즈베리앙꼬가 들어있는 빵입니다.

기대보다는 별로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점심은 신주쿠의 라멘집 満来(만라이) 입니다.


항상 줄이 긴집 입니다. 30분정도 대기하다가 입장합니다.



쯔께멘으로 합니다.

쯔께멘은 항상 처음은 정말 맛있게 먹는데 마지막에는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라멘이 나을듯..


깔끔한 쇼유 베이스 스프 입니다.


근처에 줄 안서도 되는, 항상 만라이와 비교되는 호리우치 라는 라멘집이 있습니다. 만라이와 아주 비슷한 스타일 입니다.

5월에 한번 가봤는데 별로더군요. 줄을 서더라도 만라이로 가는것이 낫습니다.

신주쿠역 지하에서 파는 자쿠자쿠 입니다.


맛있습니다.



다음은 오모테산도의 유명한 돈카츠집 まい泉(마이센) 입니다.




배가 부른 상태라 간단히 카츠샌드를 주문합니다,


마이센이 유명하긴 한데 여기보다 맛있는 돈카츠 집은 정말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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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스시, 토스트, 장어구이,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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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도쿄 여행중에 먹었던 것들 입니다.



츠끼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집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일본 버라이어티 에서 봤던 집을 찾아 갑니다.

寿司富(스시토미)


별로네요.

어쩐지 줄이 없었습니다. 츠끼지에서 줄 안서있는 집은 갈필요 없을듯 합니다.


츠끼지시장을 나와 긴자까지 걸어갑니다.

아직 점심시간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스시에 이어 두번째 아침식사를 합니다.


긴자에서 돌아다니다가 적당히 골라 들어간 카페인데 커피도 맛있고 토스트도 좋네요.


점심에는 여기를 갑니다.

오바카누루



긴자 한복판에 있습니다.


빵은 맛있는데..


런치메뉴 스테이크는 별로네요.



저녁때는 여기를 갑니다.


신주쿠역 옆의 오모이데요코쵸에 있는 カブト(카부토).

장어구이집 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장어는 아니고 부위별로 여러가지 요리를 냅니다.


밖에서 보면 이런 분위기



맛은 굉장히 터프합니다.

뼈가 그대로 있는 부위도 있습니다.





히토토오리 라는 오마카세 같은 메뉴입니다.

맛은 나쁘지 않은데 주방이랑 정말 너무너무 더럽습니다. 차마 사진은 못찍었네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밤 12시 넘어 시부야에서 라멘집에 들어갑니다.

미리 조사하고 간건 아닌데 의외로 훌륭했습니다.


俺流塩らーめん(오레류시오라멘)



시오라멘


교자


하루에 몇끼를 먹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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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야키톤 토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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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를 일단 확보하고 가벼운 발길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鳥茂(토리시게) 라는 집입니다. 야키톤(꼬치돼지고기) 집입니다. 돼지고기를 내세우지만 소고기도 있습니다.


타베로그에서도 꽤 점수가 높은 집이라 미리 전화를 했었는데, 5시에 오면 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5시로 예약하고 갑니다.

신주쿠역 서전테라스 출구, 또는 남쪽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주문은 특선코스로 합니다. 6500엔.

싼 가격은 아니지만 먹고나서 퀄리티를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나마비루 한잔..


오토오시. 돼지의 어딘가의 부위인듯 한데 이것부터 맛있습니다.


꼬치 2개를 젓가락으로 사용합니다. 옆사람들을 보니 꼬치로 찔러 먹기보다는 젓가락질 하듯이 사용하더군요.


2층에는 테이블석이 있는듯 하고, 카운터가 있는 1층은 이렇습니다.


첫번쩨 요리가 나왔습니다.

아마도 돼지 간입니다. 처음부터 어마어마한게 나왔네요. 돼지인데 다 익히지도 않았습니다. 입에 넣는순간 재료가 정말 좋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아마도 모츠(내장)와 츠쿠네.

역시 훌륭합니다.


여기서 두번째 술을 주문합니다. 무기소주.


돼지의 머리 부분이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피망니꾸즈메. 훌륭하구요..


쯔케모노.


이건 또 뭔가요.. 전혀 익히지 않은 생 내장입니다. 첫경험 이구요.. 


세번째잔은 니혼슈로..


오크라 입니다. 저는 좋아하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미니스테이크동. 밥과 극상의 소고기 조합이 훌륭하네요.


마지막으로 죽.


코스 전체에서 단 하나도 빠지는것 없이 좋았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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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맥북프로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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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지난 도쿄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달전에 재고가 없어 실패했던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의 구매 입니다.

일본 온라인 애플샵에서 재고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재고가 충분한듯 합니다.


이번에는 2박3일 일정입니다.

두달전에 갔다왔기 때문에 맥북프로만 구매하면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출발하는날 예보가 폭설이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오네요.. ㅠㅠ

차를 포기하고 지하철로 향합니다. 판교 -> 김포공항..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 합니다. 그런데..

폭설로 출발이 늦어집니다. 자그마치 2시간 이상..

2박3일 여행에서 2시간 지연이면 정말 큽니다. 새벽비행기를 예약한 보람도 없이..


이런거 첨 봅니다. 비행기 타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리더니 비행기에 쌓인 눈을 제설하네요. 그냥 가면 안되나..


영화관에서 얼마전에 본 '너의이름은'이 있습니다.

갈때, 올때 각각 한번씩 봅니다. 3번째 봐도 재미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에 도착을 하고..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이번엔 호텔도 애플스토어에 가까운 하라주쿠 입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애플스토어 가는길에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오모테산도에 있는 パンとエスプレッソと (빵이랑 에스프레소랑..)입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평일이라 자리가 있네요.

샌드위치 종류가 10개정도 있는데 엔쵸비에그를 주문합니다. 맛있습니다.

토요일날 지나가다 보니 줄이 엄청 긴 집이였습니다.


바로 애플스토어로 향합니다.

이넘으로 5분만에 결정합니다. 너무 빨리 결정을 하니 직원이 어이없다는듯이 웃네요.. ㅎㅎ


물론 면세 됩니다. 한국에서 250만원정도인데 일본에서 면세 해서 20만엔 입니다. 꽤 차이가 있죠..

케이블 등도 함께 구매 합니다.


호텔 체크인 하고 바로 꺼내 봅니다.


맥북프로 터치바 13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바로 시동..


밤에 돌아와 iCloud만 설정을 합니다.

이게 바로 터치바 입니다. 깔끔한 영문 키보드.


이번 여행의 목적을 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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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5.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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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2박3일은 너무 짧아요..


어제사둔 아이스크림이 남아 버릴수는 없어 아침부터 아이스크림 먹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맛있네요.. 하겐다즈보다 낫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전철, 지하철 이동은 최소화 하는 계획입니다.

다이칸야마 - 나카메구로 - 시부야 코스가 계획이었는데, 나카메구로는 힘들어서 뺐습니다.

일단 아침먹으러 갑니다.

두번째 방문인 Ivy Place 입니다. 평일 아침부터 거의 만석이네요.

주말 아침에 가면 브런치 메뉴를 하는데 평일에는 11시 부터 점심메뉴 주문이 가능하고 그 전에는 팬케익과 디저트만 주문 가능합니다.


입구입니다.


실외 테이블. 운영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유일한 아침식사 메뉴인 팬케잌 입니다. 가능한 토핑 다 합니다. 과일, 생크림.

과일도 정말 좋은걸 쓰는듯 합니다.


어제 소개한 Nozy Coffee 원두를 이용한 라테.


Ivy Place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츠타야 서점이 있습니다.


안에 분위기 있는 스타벅스가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나왔기 때문에 패스.

츠타야 서점 안에서는 원래 사진촬영 금지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 사진 찍어 올리는 관광객들이 많죠.


원래 나카메구로를 갈 예정이었는데,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포기하고 반대쪽으로 갑니다.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나카메구로를 포기하고 처음 가본 로그로드 입니다.


별건없고.. 나무로 되어있는 건축물들이 볼만 합니다.


이런 분위기.. 사람들은 별로 없네요.


여긴 펍 겸 카페였던듯.


옷가게,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푸드트럭도 있구요.


여긴 카페..


로그로드에서 시부야 까지 걸어가 봅니다. 생각보다 머네요 ㅠㅠ.

이번 여행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애플워치 길찾기 기능이 맹활약 했습니다. 일본은 애플 지도가 잘돼있어 길거리에서 아이폰 들고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워치가 있으면 한결 편해집니다. 폰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가는거죠. 방향을 바꿔야 할때가 되면 애플워치가 알려줍니다. 가끔 헷갈릴때가 있는데, 그때 아이폰을 꺼내 보면 됩니다.



시부야에 도착해서 도큐핸즈를 먼저 갑니다.

7층인가에 간단한 식사를 할수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일단 또 먹습니다.

어디에서 뭘 먹던 기본은 하는..


사진이 없는데 도큐핸즈 근처에 있는 갭, 프랑프랑도 들르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히카리에로 갑니다.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 입니다. 주변은 아직도 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큰 공사인데, 내용을 알고나면 정말 어마어마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기한건 사람들의 통행, 상점의 영업을 대부분 그대로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거죠.


히카리에 꼭대기의 전망대 로비 입니다.


이런 뷰 입니다.


히카리에 8층에 d47食堂라는 곳이 있는데 애매한 시간에 가니 식사는 쉬는시간 이네요. 눈물을 머금고 7층에서 함바그집에 갑니다.


여기도 훌륭합니다. 일본풍 함바그로 주문.


콥샐러드도 훌륭하고



시간이 다 되어 가므로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 하네다 공항으로 갑니다.


하네다공항 국제선에 유명한 쯔께멘 로쿠린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식당들을 해맸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길래 포기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갑니다. 근데 이게 웬걸.. 안에 있네요.. 이제보니 하네다 면세구역 먹거리들이 아주 좋네요. 괜히 밖에서 시간보내고 들어올 필요가 없습니다.


하네다공항 전망대. 아이폰7 사진 정말 잘나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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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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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둘째날 계속됩니다.


애플스토어 등등 오모테산도를 배회하다 점심때가 훨씬 지나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요번에 기대했던 곳이 여기 입니다. 점심먹기 전에 저녁때로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게 웬걸.. 

정기 휴일이 월요일인걸 체크하고 오늘(화요일) 방문하려고 했더니 오늘은 비정기 휴일이라네요.. 그나마 자동응답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설명 안해줬으면 예약 안하고 그냥 방문했다가 공쳤을듯..



어쨌든 점심먹으러 갑니다. 

두번째 방문인 鳥政(토리마사) 입니다.


여전합니다. 이 볼륨에 1500엔 언저리의 가격 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 밥은 조금 남겼는데도 저녁때까지 배가 안꺼져 다른걸 많이 못먹었네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하라주쿠쪽의 Cat Street 로 갑니다. 다케시타도오리 등은 너무 복잡해서 저는 약간은 덜 알려진 이쪽을 더 좋아 합니다. 상대적으로 관광객도 적고.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입니다. The Roastery by Nozy Coffee

Nozy Coffee는 싱글오리진만을 추구하는 커피 브랜드 인듯 합니다. 나중에 보니 내일 방문하는 다이칸야마의 Ivy Place 에서도 Nozy Coffee 원두를 사용하더군요. 꽤 유명한듯..


여기 아주 좋네요.


블루보틀보다 낫습니다.


간판도 예쁘고.


아오야마에는 이런게 또 생겼네요.  Ao<アオ>라는 쇼핑몰 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건물이 좀 특이하게 생겼을뿐.


오모테산도 뒷쪽 골목은 이렇게 예쁜 건물들로 가득 합니다.


호텔에 들려 잠깐 쉬다가  또 출발합니다.


록본기로 갑니다.

일단 도쿄 미드타운으로 갑니다.


인스타에도 많이 올라오는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볼때는 엄청 넓을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였고..


미드타운 주변이구요..


멀리 보이는 토쿄타워.


오늘 저녁은 프린치피오 라는 곳을 가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둘째날-1 참조), 눈물을 머금고 츠루통탄이나 갑니다.

츠루통탄 옆에는 돈키호테도 있구요.



츠루통탄 인기 메뉴 멘타이코(명란) 우동입니다.

쫄깃한 면발 훌륭하고 명란과의 조화도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온우동과 존재감 없는 뎀뿌라는 실망.


드디어 마셔보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스 드림.

맛있네요. 다른 맥주들과 확실한 차별화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감상하시며 둘째날 마무리 합니다.


2016/12/07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5.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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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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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둘째날 입니다.


호텔에서 본 고탄다 풍경입니다.


오늘은 일찍 움직입니다. 쯔끼지 시장을 가기 위해서요..


쯔끼지 시장의 제 단골은 스시분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문제는 가게 내부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곳을 골라 봤습니다. 寿司精(스시세이) 라는 곳입니다. 한 골목에 본점과 신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10시부터 신관은 11시 부터네요. 10시 조금 전에 도착하니 두번째로 대기하다 입장합니다.


세트메뉴는 위와 같네요. 고민할것도 없습니다. 오마카세로 합니다.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어놓으니 정말 예술 입니다.

たい(타이), マグロ(참치)


ホタテ(호타테)


イカ(오징어)


ウニ(우니), いくら(이쿠라)

우니 예술입니다. 입에서 녹아요. 지금까지 먹었던 우니중에 최고인듯.


カニ(게)


大エビ(새우)


アジ(아지), しらす(시라스)


中トロ(츄토로)

오오토로는 오늘 코스에서는 빠져있네요.


穴子(아나고), 마지막 네타 입니다.


타마고도 코스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더 먹고싶은것, 코스에 빠져있는 것을 따로 주문해도 됩니다.


스시분 이랑은 또 스타일이 틀립니다. 어느쪽이 더 낫다 라고 하긴 어렵고 스시세이는 좀더 깔끔하고 정리된 맛과 분위기 이고, 스시분은 더 터프하다고 할까..


암튼 쯔끼지는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쯔끼지는 올해(2016년) 11월에 이전 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전하는 곳의 독성물질 문제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이번에 방문할수 있었네요. 쯔끼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블루보틀 아오야마점 입니다. 

어제 신주쿠에서 패스한 이유가 여길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파란병 간판 아니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1층은 다른 매장이고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블루보틀..


오전 시간인것도 있고, 신주쿠점 보다는 훨씬(?) 한가합니다.


블루보틀 첫경험이니 드립으로 주문해 봅니다. 블렌드가 아닌 싱글 오리진과 오레 입니다.

드립커피에 우유를 탄것을 오레 라고 하더군요. 프랑스식 이라고..


맛은 있는데..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닙니다. 제 취향이 에스프레소 인것도 있고.. 블루보틀보다 나은 카페들 도쿄에 널려 있습니다. 이따 오후에 방문하게 되는 the roastery만 해도 차라리 더 나은듯 합니다.


오늘 낮에는 아오야마-오모테산도-하라주쿠 코스입니다. 전철이동이 별로 필요 없네요.

오모테산도 입니다. 몰랐는데 밤에 여기 일루미네이션이 장난 아닌듯 합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점 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넘입니다. 신형 맥북프로..

아직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 했는데.. 역시나네요. 재고가 전혀 없는건 아닌데, 사양을 맞출수가 없습니다. 1월쯤에 다시한번 와야 겠습니다.


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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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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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1.첫째날-1



첫째날 계속됩니다.


2박3일 정도의 짧은 도쿄여행 에서는 효율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 여행은 첫날 긴거리의 이동을 끝내고 둘째 세째날은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주쿠에서 우에노는 거리가 꽤 되는데, JR 야마노테선 보다 지하철이 빠릅니다. 예를들어 신주쿠니시구치 - 우에노오카치마치 경로가 최적입니다.


언제나 들르게 되는 아메요코 입니다. 이번에는 딱 두군데, 골프샵과 수영용품 매장 두군데만 빠르게 보고 철수합니다.


여기는 건물 전체가 오로지 수영용품만 취급합니다. 수영복, 수영모자 등 구입!

전에는 면세가 안됐었는데 이제 되네요. 좀 복잡했지만..


호텔 체크인을 하고 지유가오카로 갑니다.

목적지는 단 한군데..


パティスリー・パリ セヴェイユ(patisserie Paris S'eveille) 



아.. 걱정은 했었는데.. 역시나네요.

8시까지 영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7시반쯤 가니 끝나 있습니다. 사진만 남기고 돌아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지유가오카 디저트를 실패하고 곱창을 먹으러 갑니다.

원래 카메이도에 본점이 있는 호르몬 전문점인데 에비스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카메이도호르몬. 역에서도 가까워 찾기 쉬웠습니다.



대기가 길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 이것은 페브리즈.. 이따 전철 어떻게 타지??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양배추. 오일과 소금만 뿌려져 있는데 맛있습니다.


니코미. 아주 훌륭합니다.


곱창 여러가지로 주문해 봅니다. 정확히 무슨 부위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오늘의 추천메뉴에서 골라 시킬뿐..


이게 가장 기본적인 호르몬.


이건 기름기가 더 많고 부드러운.. 아마 대창정도 될듯.


곱창만 먹기는 좀 그러니 다른종류도 주문합니다.

이것은 저도 첫경험인 돼지혀. 소혀보다도 더 쫄깃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입니다. 上はらみ(죠하라미)

이것도 소의 내장이긴 합니다. 단, 형태와 맛은 그냥 소고기일 뿐입니다.

이거 한접시에 1,500엔쯤 했습니다. 나머지 메뉴들은 500엔 전후.

한덩어리에 400엔쯤 되겠네요. 그런데 맛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정말 맛있네요.


왼쪽 하라미, 오른쪽 돼지혀.


다 구워진 하라미.


말이 필요없습니다.


여기는 다음 여행에도 재방문 결정입니다. 본점쪽으로 가보는것도 괜찮겠네요.


에비스역에 왔으니 잠깐 들를곳이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일본의 일루미네이션은 정말 예술입니다.


일본의 (아마도) 여대생들로 부터 사진촬영 부탁도 받고.. ㅎ

카메라 위치까지 정확히 지정해 줍니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이대로 들어가기는 좀 아쉽습니다. 고탄다역 바로 앞에 이런게 있네요.

일본에서는 흔한 서서먹는 술집입니다.


물론 맥주 등도 있지만 하이볼을 밀고 있네요.


일단 나마비루 한잔.


야마자키 하이볼 입니다.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안주는 간단히 야끼소바.

매운맛인데.. 그냥 소스야끼소바로 할걸 그랬습니다.


이렇게 첫째날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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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1.첫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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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쿄에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는날 새벽에 비오고 (도쿄 도착전에), 마지막날 비행기 타고나서 비가온듯 합니다. 3일 내내 최고의 날씨였네요.


이번에는 고탄다에 위치한 Tokyu Stay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는 거의 항상 김포-하네다 편을 이용하는데요, 인천-나리타 보다 십만원 정도 비싸지만, 인천까지 가는 교통비, 나리타-도쿄 교통비 따지면 결국 얼마 차이 안나는 거고, 시간은 2~3시간 이상 절약 되기 때문 입니다.

고탄다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하네다공항과 가깝고 시부야, 신주쿠, 긴자 등등 도심으로의 교통이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숙박요금은 저렴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체크인 시간은 아직 멀어 호텔에 짐만 맡기고 출발합니다.


야마노테 고탄다 역에서 바라본 고탄다 풍경 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신주쿠 입니다.



ラーメン 煮干王 新宿ゴールデン街店

신주쿠 골든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은 온통 캬바쿠라, 호스트바 입니다.


기본 라멘입니다. 위에 폭이 넓은 면이 몇가닥 있고 아래에 보통 면이 깔려 있습니다.

생선이 베이스가 된 스프 입니다. 돈코츠 스프와는 달리 부담이 덜한 스프 입니다. 한입 먹으면 아! 생선국물!! 하고 알수있습니다.



면은 제가 좋아하는 약깐 굵은 면입니다.


이건 식초 입니다. 멸치로 추정되는 생선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라멘을 반쯤 먹다가 이걸 투입하면 맛이 또 바뀝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주쿠 동쪽출구 주변입니다. 파란 하늘 보세요. 서울이랑 다릅니다.


라멘을 먹고 신주쿠역 남쪽출구로 향합니다. 




목적지는 여기. 새로생긴 뉴우먼 이라는 쇼핑몰 입니다. 

맨날 공사 하더니 이런게 생겼습니다.


블루보틀 커피가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내일 아오야마에서 가기 위해 오늘은 패스.


대신 여기서 커피한잔 합니다. 벌브커피 입니다.


블루보틀처럼 드립커피가 주력입니다. 머 그리 인상적인 맛은 아닙니다.


벌브커피 앞에는 이런곳이 있습니다. 펭귄광장..


신주쿠 역은 공사를 끝내고 이렇게 바꼈네요. 

신주쿠역 주변이 공사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상당부분 끝나 매우 깔끔해 졌습니다.


제 사진 한장.. ㅎ


첫째날 계속됩니다.


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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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めての큐슈 2박3일] 3.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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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 [일본여행] - [初めての큐슈 2박3일] 2.둘째날



둘째날 밤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불안해하지 않는데 일행중 몇명은 많이 불안했나 봅니다. 하긴 처음 지진을 경험할때는 정말 무섭기는 합니다.


조식입니다.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아니, 맛없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히타시 라는곳에 잠깐 들렸다가 후쿠오카로 갑니다.


이런 곳입니다. 꽤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지진의 영향으로 썰렁합니다.

동네 주민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지진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먹은 크레미아 소프트아이스크림. 비싸지만 맛있네요.



다시 후쿠오카로 왔습니다.


일정에 없었던 후쿠오카성터에 잠깐 들립니다.

여기가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사쿠라가 만발해서 괜찮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이제부터 비행기 탈때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후쿠오카의 가장 번화가라고 할수 있는 텐진에서 3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턱도없이 부족하죠.


일단 밥부터 먹고 움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미즈타키를 꼭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먹었습니다. 단, 첫번째 갔던 집이 점심때 영업을 안해서 다른집으로 갔습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아주 감동적이지는 않네요. 첫번째 선택했던 집을 못간게 아쉽습니다.



하고싶은것을 다 못한채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배는 부르지만 아쉬워서 공항에서 먹은 고보텐우동.

고보텐우동도 후쿠오카 별미라는데 여기는 별로 입니다.



마지막날 무지루시(무인양품) 에서 산 즉석카레 입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두가지를 사봤습니다. 이거 훌륭합니다. 일본식카레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거와는 또 다른 완전히 본격적인 카레네요. 다음에 가면 다른 맛들도 사봐야 겠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면세점에서 건진 로이스 포테토칩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한잔하고 마무리 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후쿠오카, 큐슈도 나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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