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도쿄 2박3일 여행기] 1.첫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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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쿄에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는날 새벽에 비오고 (도쿄 도착전에), 마지막날 비행기 타고나서 비가온듯 합니다. 3일 내내 최고의 날씨였네요.


이번에는 고탄다에 위치한 Tokyu Stay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저는 거의 항상 김포-하네다 편을 이용하는데요, 인천-나리타 보다 십만원 정도 비싸지만, 인천까지 가는 교통비, 나리타-도쿄 교통비 따지면 결국 얼마 차이 안나는 거고, 시간은 2~3시간 이상 절약 되기 때문 입니다.

고탄다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하네다공항과 가깝고 시부야, 신주쿠, 긴자 등등 도심으로의 교통이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숙박요금은 저렴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체크인 시간은 아직 멀어 호텔에 짐만 맡기고 출발합니다.


야마노테 고탄다 역에서 바라본 고탄다 풍경 입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신주쿠 입니다.



ラーメン 煮干王 新宿ゴールデン街店

신주쿠 골든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은 온통 캬바쿠라, 호스트바 입니다.


기본 라멘입니다. 위에 폭이 넓은 면이 몇가닥 있고 아래에 보통 면이 깔려 있습니다.

생선이 베이스가 된 스프 입니다. 돈코츠 스프와는 달리 부담이 덜한 스프 입니다. 한입 먹으면 아! 생선국물!! 하고 알수있습니다.



면은 제가 좋아하는 약깐 굵은 면입니다.


이건 식초 입니다. 멸치로 추정되는 생선이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라멘을 반쯤 먹다가 이걸 투입하면 맛이 또 바뀝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신주쿠 동쪽출구 주변입니다. 파란 하늘 보세요. 서울이랑 다릅니다.


라멘을 먹고 신주쿠역 남쪽출구로 향합니다. 




목적지는 여기. 새로생긴 뉴우먼 이라는 쇼핑몰 입니다. 

맨날 공사 하더니 이런게 생겼습니다.


블루보틀 커피가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내일 아오야마에서 가기 위해 오늘은 패스.


대신 여기서 커피한잔 합니다. 벌브커피 입니다.


블루보틀처럼 드립커피가 주력입니다. 머 그리 인상적인 맛은 아닙니다.


벌브커피 앞에는 이런곳이 있습니다. 펭귄광장..


신주쿠 역은 공사를 끝내고 이렇게 바꼈네요. 

신주쿠역 주변이 공사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상당부분 끝나 매우 깔끔해 졌습니다.


제 사진 한장.. ㅎ


첫째날 계속됩니다.


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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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박4일 여행기] 4.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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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 [일본여행] - [도쿄 3박4일 여행기] 3.둘째날



세째날 입니다.

겨울에도 눈을 보기 힘든 도쿄에 밤새 폭설이 왔습니다. 기온이 높아 금방 녹기 시작하지만 워낙 많이와서 난리가 났습니다. 아침뉴스를 보니 어제밤에 탔던 토큐토요코선 열차는 연착돼서 역 밖으로 수백미터씩 줄을 서있더군요. 물론 직장인들은 대량 지각사태가..


그 난리통을 뚫고 두번째 스시를 먹으러 츠키지시장으로 갑니다.


도쿄 갈때마다 거의 매번 가고있는 '스시분' 입니다. 안에 사진을 못찍게 해서 스시사진은 없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가격도 제일 비싼게 4천엔이 조금 안하는.. 절대 비싼가격이 아닙니다. 서울에서 이정도 수준의 스시가 있지도 않지만 만약에 있다면 십만원은 훌쩍 넘어야 할듯.


스시를 먹고 긴자로 갑니다. 이때 고생을 좀 했는데..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며 눈보라가 쳤습니다. 우산써도 소용없고 홀딱 젖었던 기억이..



다시 오모테산도로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아오야마 안데르센의 샌드위치 입니다.

맛있네요.


지하 카페에서 샌드위치 등을 팔고 1층은 빵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것들도 다 먹어봐야 하는데.. ㅎㅎ



오랜만에 들른 오모테산도 힐즈. 길거리에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안에는 썰렁합니다.

여기 처음 오픈했을때는 바글바글 했던 기억이..



하라주쿠로 나이키 매장에 가서 신발 하나 사고 또 먹습니다. 아. 나이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라주쿠 나이키 매장 꼭 한번 가보세요.

나이키ID가 붐인듯 합니다. 내가 선택한 디자인으로 나만의 슈즈를 만들어 주는.. 

짧은 여행으로는 불가능하므로 패스.


하라주쿠에서 또 먹습니다. 

Refectoire 라는 집입니다. 불과 2~3시간 전에 샌드위치를 먹었지만 하라주쿠에서 갈곳이 여기밖에 떠오르지 않았던듯..


아까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죠. 이것도 맛있네요.


하마마츠쵸의 단점은 (아주 가까운)주변에는 번화가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가까운 곳이 신바시. 교통의 요지이고 일본 샐러리맨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반면에 관광객들은 환승할때만 주로 이용하고 신바시 거리에는 많지 않은듯 합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신바시에서 합니다.

요즘 또 유행이 はしご酒(하시고자케) 인데요.. 한곳에 머물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것 입니다. 신바시는 하시고자케 하기 딱 좋은 곳이구요.


신바시역 SL광장입니다.


첫번째집 타치노미 료마 입니다. 타치노미는 서서 마시는 술집이라는 뜻. 신바시에는 타치노미가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고..


토리아에즈 비-루. 맥주 좋네요.

바로 옆에서는 OL(오피스레이디) 세명이 술마시면서 수다떨고 있구요.. ㅎㅎ


이집의 대표메뉴 포테토사라다. 상상을 뛰어넘는 감자샐러드 입니다. 별거 아닌 메뉴를 어떻게 이렇게까지 맛있게 만드는지..


부타키무치(돼지 김치 볶음). 이건 왜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맛이없는건 아니고.. 원래 일본가면 한국음식은 잘 안먹어서..

한국음식이 맛이없는건 아닙니다. 일부는 이미 한국 본토의 맛을 뛰어넘은곳도 많죠.


하이볼


아지후라이


첫번째집인데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두번째 집으로 갑니다. 신바시 뒷골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두번째짐 헤소. 꼬치튀김집 입니다.


일단 술은 레몬사와로


대략 이렇게 먹음. 큰 감동은 없습니다.



신바시 돌아다니다가 봐둔 라멘집에서 마무리 합니다.

야로라멘. 배불러 죽겠는데 볼륨이 상당한 라멘이 나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었던 기억이..


이렇게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이면 벌써 마지막날 입니다. ㅠㅠ


2016/06/06 - [일본여행] - [도쿄 3박4일 여행기] 5.네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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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박4일 여행기] 2.첫째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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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 [일본여행] - [도쿄 3박4일 여행기] 1.첫째날 - 1



첫째날 계속입니다.


역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것저것 쇼핑하고 호텔에 가서 체크인 하고 산책을 나옵니다.

하마마츠쵸 하면 도쿄타워 입니다. 도쿄에 살기도 했고 수도없이 왔다갔다 했지만 도쿄타워 근처에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이번기회에 한번 가봅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2~3km 정도 거리 입니다. 


그럼 출발~~


조금 가다보니 유명한 라멘 체인 쿠카이가 있습니다.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이니 보일때 먹어봐야 합니다.

맛은 있는데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체인점의 한계일까요..


다시 도쿄타워를 향해 걷습니다.


점점 가까워 집니다.

예상은 했지만 뭐 특별할건 없습니다. 바로 밑에까지 갔다가 사진좀 찍고 돌아갑니다.


돌아가는길에 맥주, 안주 사가지고 호텔로 갑니다.

세븐일레븐에서만 파는 우니센. 쌀로별 비슷합니다.


이카센베


포테토칩 진한맛 마늘소금버터


오징어후라이



하겐다즈 기간한정 캬라멜트러플


맛있네요..


첫날부터 무리했습니다.

둘째날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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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Again] 3 둘째날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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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Again] 2 첫째날 - 하


둘째날 입니다. 

오늘은 일단 오다이바로 갑니다. 오다이바 몇년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에 갔을때 다이버시티도 건담도 없었을때니까 꽤 오래 됐습니다.

도쿄의 다른 동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오다이바 입니다.

깔끔하네요..

오랜만에 보는 레인보우 브릿지.

너무 일찍 갔더니 아쿠아시티, 덱스 쪽은 거의 문을 안열었습니다. 옛날에도 많이 봤고 해서.. 다이버시티로 바로 갑니다.

그 유명한 건담 실제크기 모형입니다.

이건 정말 대단 하네요.

건담 다리 사이로 통과할수 있습니다. 건담 다리는 만지면 안됩니다.

통과하면서 한컷. 디테일 대단합니다.

바로 옆에는 건담 프라모델 팔고 있습니다.


다이버시티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합니다.

유명한 쿠시야 모노가타리 입니다. 셀프로 튀김꼬치 만들어 먹는 곳입니다. 정말 맛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우에노로 건너가서 옛날에 자주가던 스시집을 갈 예정이었는데.. 다이버시티에서 다이소도 가고 신발도 하나 사고 여기저기 구경하니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여기 사람들 많길래 일단 점심을 먹습니다. 타베호다이로(무제한)

퀄리티는 별로입니다. 그냥 싸니까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같이가신 분은 그래도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만족 못합니다. 그냥 조금 참고 우에노 갈껄 그랬습니다.


오다이바에서 요즘은 다이버시티가 대세인듯 합니다. 이번에 비너스포트쪽까지 가보지 못했지만, 다이버시티 사람 정말 많습니다. 그만큼 볼것도 많고 쇼핑하기도 좋긴 합니다.

고디바 발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 다크쵸코렛데카당스. 이거 한국에 들어왔는데 일본에서 먹는 그맛이 아닙니다.

아쿠아시티쪽으로 다시 건너와 다이바잇쵸메상점가에 잠시들렸다가..

우에노로 이동합니다.

둘째날 계속됩니다.


2015/04/25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Again] 4 둘째날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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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Again] 2 첫째날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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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Again] 1 첫째날 - 1

첫째날 계속입니다..

아사쿠사에서 나오니 일행들이 너무 힘들어 합니다. 안되겠네요. 일단 호텔로 가서 조금 쉬다가 나오기로 합니다.

시간이 아깝기는 하지만 너무 힘들어 해서 좀 쉬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도쿄역으로 갑니다. 디즈니랜드로 가기 위해서.


처음보는 리모델링 끝난 도쿄역 입니다. 건너편 마루비루에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못찍었습니다.

도쿄역 바로 건너편.. 여기도 처음 가보는 신마루노우치 빌딩. 여기서 좀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前川(마에카와) / 鰻重(우나쥬, 장어덮밥)

그냥 바로옆 마루비루로 갈걸 그랬습니다. 물론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단 가성비는 약간 떨어지는듯 합니다. 먹는건 마루비루가 훨씬 나은듯 합니다.


배를 채우고 디즈니랜드로 향합니다.

처음 가보는 디즈니랜드.. 애프터6 (6시 이후 입장) 티켓으로 입장합니다.

입구 밖은 조용하길래 사람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웬걸요.. 바글바글 합니다. 그나마 평일저녁이라 이정도일 겁니다. 

그 유명한 퍼레이드. 명성만큼은 아닌듯.. 아니면 나의 동심을 다 잃어버린건지..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꽤 많이 탈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의 자동차 경주 두번 했네요.. 4D로 감상하는 스타워즈도 괜찮았습니다.

나오면서 한컷.. 예쁘네요. 밤 10시까지 하는데 끝나는 순간까지 꽉 채워 놀고 나옵니다.

디즈니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번에 평일저녁 방문은 대 성공인듯 합니다. 일단 싸고, 사람 그렇게 많지 않고, 그래서 많이 탈수도 있고..

도쿄역 경유하여 호텔에 가니 11시가 좀 넘었을 겁니다. 

ステーキハウス リベラ(스테이크하우스 리베라) / 스테이크 / 目黒(메구로) /  17:00~24:00

http://rocketnews24.com/2014/07/17/465379/

원래 계획은 여기를 가는거였는데.. 시간이 약간 애매했습니다.

3명모두 지치고 모든게 귀찮아져서 호텔근처의 요시노야에서 규동 한그릇씩 먹었습니다. 

문제는 요시노야 규동 처음먹어보더니 맛있었는지 한그릇 더먹고 싶다고 하네요. 이게 웬말인가요. 도쿄 여행와서 요시노야 규동만 먹고 가나요??

그럴수 없으니 제가 제안을 합니다. 다른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12시 넘어 간곳이 바로 여기. 

에비스역 앞의 AFURI 입니다. 새벽5시까지 합니다.


유즈시오 라멘. 규동을 한그릇 먹고 갔더니 만족도는 약간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절대 맛없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첫날부터 강행군에.. 배터지게 먹고.. 호텔에 들어가 맥주 또 한잔 하고.. 잡니다.


둘째날 포스팅 곧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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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계획 [맛집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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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세째날 및 후보들 입니다.


<세째날 (일) : 시부야, 하라주쿠>

세째날 아침은 여기를 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늦게 문을 여네요. 아무튼 후보로 올려 놓습니다.

レフェクトワール(Refectoire) / 샌드위치 / 原宿(하라주쿠) / 11:00~21:00 무휴

http://allabout.co.jp/gm/gc/401781/


도쿄에 와서 라멘을 안먹고 가는건 말이 안됩니다. 혼자 간다면 모험을 해보고 싶지만, 일행이 있으니 확실한 곳을 갑니다. 에비스에 있는 Afuri에 갈까 합니다. 돈코츠나 돈코츠쇼유 라멘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시오라멘 맛없다는 한국사람 본적 없습니다. 아.. 근데 11시부터 하네요. 대신 새벽에 5시까지 영업! 암튼 언제 가던지 한번 가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안가본 라멘집 하나 추가해 봅니다.

味一(아지이치) / タンメン(탄멘, 라멘) / 目黒(메구로) / 11:30~15:00 17:30~22:00

http://d.hatena.ne.jp/TOMASSOON/20141014/p1


점심은 여기가 좋을듯 한데 주말에는 점심영업을 안하네요. 저녁도 시간이 안맞아서 이번에는 못가볼듯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아니면 둘째날 저녁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진짜 가고싶네요..

鳥政(とりまさ, 토리마사)/ 焼鳥丼(야키토리덮밥) / 表参道(오모테산도) / 11:30~14:00(평일만) 17:00~23:00

http://b-lunch.com/torimasa-omotesando-yakitori-don.html


아래 두 집이 점심, 저녁 후보 입니다.
TASYARD チキンライス(치킨라이스) 11:00~20:00, 일요일 10:00~, 무휴

아.. 근데 이집도 일요일은 안합니다.. ㅠㅠ

とりかつ チキン(토리카츠 치킨) / 치킨까스 / 시부야 / 11:00~15:00 17:00~21:00 일,공휴일 휴무

http://b-lunch.com/torikatsu-chicken-shibuya.html



<그외 후보들..>

天亭(텐테이) / 텐동 / 긴자 / 11:30~15:30 17:00~21:00 일요일 휴무 / 텐동은 점심에만..


ハリッツ(하릿츠) / 도넛 / 요요기우에하라 / 08:00~18:00


オーバカナル(오바카나루) / 조식 (빵) / 나카메구로 / 08:00~20:00


青山アンデルセン(아오야마안데르센) / 조식 / 오모테산도 / 08:00~21:00


Ivy Place / 조식 / 다이칸야마 / 0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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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계획 [맛집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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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둘째날 입니다.


<둘째날 (토) : 오다이바, 긴자, 신주쿠>

아침 먹을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아무데나 가려면 많지만, 맛집을 찾아가야죠..

둘째날 아침은 여기가 어떨까 합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SORA / 오믈렛샌드 / 目黒(메구로) / 10:00~18:00


오다이바 가기 전/후로 긴자에서 가볼만한 곳 두곳 입니다.

銀座ウエスト 本店 (긴자우에스토본점) / 디저트 / 銀座(긴자)  / 09:00~23:00 (토,일 11:00~20:00)

http://retty.me/area/PRE13/ARE16/SUB1601/100000423420/


銀座天龍(긴자텐류) / 교자 / 銀座(긴자) 11:30 ~ 21:00 (일 20:00) 

소라마치에도 있음 (6F10番地) 

http://herolhnq.blogspot.kr/2013/09/skytree.html


신주쿠 갔다가 배고프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싼가격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 소바집 입니다. 서서먹어야 하는듯.

かめや 新宿店 (카메야 신주쿠점) / 天玉そば(튀김,계란소바) / 24시간, 일요일 휴무

http://blog.livedoor.jp/turkey_777/archives/1587363.html


둘째날밤 한잔 할만한 후보 입니다.

みやこや(미야코야) / もつ焼き(곱창꼬치) / 目黒(메구로) / 15:00~20:00 수,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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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계획 [맛집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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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한 대로 이번에는 맛집편 입니다.
일단 계획은 세우지만 절반정도 실행에 옮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기 전까지 수정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첫째날 (금) : 스카이트리, 우에노, 디즈니랜드>

스카이트리 도착하면 11시쯤 될듯 합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간단히 먹을거 있으면 먹습니다.

우에노로 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항상가는 쯔끼지의 스시집은 이번에는 포기합니다. 왜냐하면 맛은 최고지만 굉장히 불편하게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줄서야 하고, 정말 좁은 자리에서 떠들지도 못하고, 빨리먹고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하나 데리고 먹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대신 옛날에 자주가던 스시 체인점을 우에노에서 가려고 합니다. 회전은 아니고 가격대비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옛날에 찍은 사진이 있네요.

우에노역에 있는 atre 2층 寿司常(스시츠네) 입니다.


첫날 아사쿠사를 갈지말지 고민입니다. 가게되면 들러볼 만한 집입니다.

あづま(아즈마) / 純レバ丼(닭간 덮밥) / 浅草(아사쿠사) / 16:30~24:00, 일,공휴일 17:00~23:30 (수,목 휴무) 


다음 목적지가 디즈니랜드인데 동경역에서 가야 합니다. 디즈니랜드 안에서 먹으려면 사람도 많고 비쌉니다. 마침 잘됐네요. 동경역 바로앞의 丸ビル(마루비루, 마루노우치 빌딩) 36층인가(?)에 올라가 좀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여기서는 가보고 먹고싶은걸 먹습니다.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디즈니랜드 갔다오면 11시쯤 될듯 합니다. 메구로에 가서 호텔 체크인 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한잔 해야겠지요..

메구로에 유명한 스테이크집이 있습니다. 밤12시까지 하니 시간이 되면 여기도 괜찮을듯 합니다. 디즈니랜드 갔다오면 지칠텐데 고기로 체력을 보충하는..

ステーキハウス リベラ(스테이크하우스 리베라) / 스테이크 / 目黒(메구로) /  17:00~24:00

http://rocketnews24.com/2014/07/17/465379/




계속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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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4 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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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3 둘째날


벌써 마지막날 입니다.

오늘도 아침은 쯔끼지시장으로 갑니다.

유명한 집이지만 아직 못가봤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봅니다. 中華そば井上(츄카소바 이노우에).

서서먹어야 합니다. 전형적인 쇼유라멘 입니다. 맛있지만 명성과 기대했던 만큼은 아닙니다.

中華そば(츄카소바) ¥650


어제 스피커를 샀는데, 분명히 220V 되는것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호텔에 가서 보니 박스에 100V라고 써있는 겁니다. 마지막 날이니 220V 안되면 오늘 바꿔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그 무거운 스피커 두개를 들고 다시 신주쿠로 갑니다. 결과는, 문제 없답니다. 헛수고 했습니다. 가전제품 살때는 Voltage 잘 확인하고 사세요.

10시도 안돼서 Bic카메라에 갔더니 문을 안열어서 근처 카페에서 먹은 프렌치토스트 입니다.


서점에 들러 잡지 몇개 삽니다. 오랜만에 도쿄에 갔더니 감이 많이 떨어져서 Tokyo eat-up guide도 샀습니다. 이거 보고 다음에 갔을때 어디갈지 연구해 봐야 겠습니다. Sense는 부록으로 フチ子(후치코)를 주네요. 귀엽습니다.


신주쿠 동쪽 출구에서 남쪽 출구로 갑니다. 다카시마야에 붙어있는 도큐핸즈를 가려구요.

첫날 찜해뒀던 가방 삽니다. 괜찮네요.


다음은 어제 밤에 잠깐 들렸던 하라주쿠로 다시 갑니다. 꼭 가보고 싶은 매장이 있어서..

ASOKO 입니다.


정말 최저가의 소품, 생활용품 파는 매장입니다. 귀여운거 많이 있습니다. 아이디어, 디자인 위주의 제품들이고 품질은 조금 떨어집니다.

선물용으로 볼펜등 구입합니다. 전부 다해서 ¥1,208. 귀여운 볼펜 50엔, 알약같이 생긴 볼펜 30엔..

볼펜 세우면 이렇게 됩니다. ㅋ


ASOKO 건너편에서 프리미엄 커피와 파운드케잌 하나 먹습니다. 커피 맛있긴 하지만 한국도 이제는 제법 맛있는 커피집이 생겨 옛날처럼 충격이 크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가야할 시간입니다. 에비스역에서 내려 호텔로 갑니다. 그러나.. 그냥 갈수 없습니다.

드럭스토어도 꼭 가야합니다. 유명한 Perfect Whip 튜브로 되어있는거 ¥348. 한국의 절반 이하 가격인듯 합니다. 3D 마스크. 황사 심한날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거 전부 다해서 ¥2,574.


아쉬워서 에비스역에 있는 빵집에 가서 또 먹습니다. 훌륭합니다.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입니다.


어제 밤에 찍은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너무 늦게 출발해서 면세점 들를 시간도, 저녁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결국 위에서 먹은 빵 먹은 이후로 아무것도 못먹습니다. 비행기에서도 밥을 안주니.. 

면세점에서 로이스 쵸코렛, 도쿄바나나 등을 샀어야 되는데 안타깝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집앞에 설렁탕집에 가서 한그릇 먹고 잡니다. 내일은 출근 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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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3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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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 첫째날

둘째날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구르트 하나 먹고 아침일찍 호텔을 출발합니다.


정말 깔끔한 메구로 거리 입니다. 도쿄에서도 손에 꼽히는 부자동네 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출근하는 사람들로 메구로역은 분주합니다.


결과적으로 실패한 도쿄프리티켓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1 시작하며] 편을 참조하시고..

오늘 교통비는 이걸로 끝입니다.


여기서 일본 전철, 지하철에서 주의해야 할 점 하나 알려드립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갈때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플랫폼에서 아무생각없이 타면 다른길로 갈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상황이지요. 방송은 계속 나오지만 (영어로도 알려줍니다) 귀기울이지 않으면 역시 안들립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플랫폼의 전광판을 잘 보고 타는수밖에 없습니다.


또 한가지.. 아침에 일찍 나와봐야 갈 수있는데는 별로 없습니다. 쇼핑할수 있는 매장들은 빨라야 10시에나 열고, 식당들도 이른 아침부터 하는곳은 별로 없죠. 제가 추천하는 곳은 쯔끼지시장 입니다. 저도 이번에 2박3일중 아침 두번 모두 쯔끼지를 갔습니다. 오늘은 스시. 내일은 라멘. 아침부터 무슨 스시냐.. 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일단 먹어보면 그런 생각은 쏙 들어가게 됩니다.

쯔끼지시장 역에서 나와 이쪽으로 가면 유명한 라멘집 井上(이노우에) 도 있고 니꼬미 덮밥 등등 먹을만한게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 안을 가로질러 들어가면 유명한 스시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유명한 스시다이, 다이와스시 등이 있는.. 저는 이 두 집을 못가봤습니다. 최소한 두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데 바쁜 일정에 그럴수는 없으니까요. 대신 제가 항상 가는 스시집이 있습니다.


"스시분" 이라는 집인데, 이집은 사진촬영, 블로그 등등 금지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거의 30분 이내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재수없으면 1시간정도.. 확신하건대, 스시다이나 다이와스시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안에서는 사진을 못찍고 (이집 스시 사진을 못보여 드리는게 정말 안타깝습니다) 가게 앞에 있는 메뉴입니다. 밖에서 줄서있으면 주문먼저 하라고 옵니다. 추천은 ¥3,850 오마카세코스 입니다. 비싸다구요?? 한국의 십만원 이상하는 스시 코스 이상의 퀄리티 입니다. 아침부터 너무 거하다.. 特上にぎり(¥2,800), 이정도면 될거같다.. 후회하게 됩니다. 그냥 오마카세코스로 하세요.


쯔끼지 시장 풍경입니다. 그냥 수산시장 입니다. 특별히 구경할거 없고.. 먹고 쇼핑하면 그만입니다.


스시분의 오마카세코스를 먹고 이번엔 우에노의 アメ横(아메요코) 시장으로 갑니다. 


도착하니 10시가 좀 안됐습니다. 문을 연곳이 거의 없네요. 일단 커피한잔 하면서 나중을 위해 아이폰을 충전합니다. 일본 가실때는 꼭!!! 110V 돼지코 준비해 가세요. 일본에서 구하려면 만만치 않습니다.


10시가 넘어가니 하나둘씩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여행용 트렁크, 신발, 노트북 넣고다닐 가방 등을 사려고 왔는데 맘에드는게 없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수영용품 매장(Sports Zyuen)에서 이런것만 잔뜩 샀습니다. 좁은 3층건물 전체에서 수영용품만 팝니다. 수영복, 물안경 왜이리 종류가 많은지.. 고르느라 시간좀 걸렸습니다. 붙어있는 가격에서 20% 세일해서 ¥11,427.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물건들 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빡세게 돌아다니다 보니 점심때가 되니 배가 고파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大統領(대통령)" 이라는 집에 들어갑니다. 사람들 많길래 들어갔는데.. 낮부터 술 파는 집이네요. 호르몬야끼 모리아와세와 야끼오니기리, 생맥주 한잔 마셔줍니다. 모든자리가 카운터석인데 바로옆에 술취한 할아버지가 자꾸 말시켜서 빨리먹고 일어납니다. 사진은 맛있어 보이지만 뭐..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닙니다.


이제 우에노에서 신주쿠로 이동합니다. 이때 보통은 야마노테선을 이용하게 되는데 훨씬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우에노오카치마치역에서 오오에도선으로 신주쿠니시구치역까지.. 한가지 예를 든것 뿐이고 경우에 따라서 전철, 지하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시간을 절약 할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앱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예를들어 이런거..  NAVITIME

물론 일본어 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일본어 몰라도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그건 그렇고.. 신주쿠 역입니다. 신주쿠역 던전 오랜만입니다. 옛날에 수도없이 왔다갔다 하던 곳이지만 가끔가면 저도 헷갈리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복잡한 역입니다.


먼저 이세탄 백화점으로 갑니다. 본관은 제가 볼일이 없고 바로옆에 Men's로 갑니다. 

건물 전체가 남자 옷, 소품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유니클로, GU 이런거 보다가 여기오니.. 비싸네요.. 추천하는 브랜드는 버버리 블랙라벨이 있습니다. 일본에만 있는(? 적어도 한국에는 없는..) 버버리 저가 브랜드 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노트북 넣을수 있는 가방을 살까 하다가.. 이번에는 패스.. 결국 아무것도 안사고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이세탄백화점 화장실 입니다. 아무도 없길래 찍어봤습니다. 정말 깔끔합니다. 바닥에 누워 쉬어도 되겠네요..


이세탄 백화점은 큰길 두개를 접하고 있는데요, 한쪽 길건너에 Komehyo 라는 매장이 있습니다. 

중고 명품 사고파는 곳입니다. 쉽게말해 전당포.. 시계, 백, 중고 의류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이번에 건진게 아래 깔깔이 입니다. 

명품은 아니지만 정가 2~3십만원은 거뜬히 할거같은 Ships 제품입니다. 단돈 ¥1,000주고 가져왔습니다. 다 이렇게 싼거는 아니고.. 암튼 잘 고르면 건질만한게 꽤 있습니다. 이런걸 두고 몇십만원짜리 외투를 살수가 없습니다..


일본여행 가면 필수 쇼핑코스가 있지요. 가전제품 매장. 저는 Bic 카메라 신주쿠 서쪽출구 매장을 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동쪽출구에 하나가 더 생겼길래 이번에는 여기를 갑니다. 

이세탄 길건너 편이구요. Bic 카메라 X 유니클로 콜라보 매장이네요. 이름도 ビックロ(빅크로).

이번 여행의 가장큰 쇼핑은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구매할 아이템은 미리 정해서 갔구요. 전에 한국에서 사려고 했다가 우연히 일본 Bic카메라 온라인매장에서 가격 보고 언젠가 일본에서 사기로 마음먹었던 겁니다.

한국 가격이랑 비교해 보시구요.. Bose Speaker 가격

아래 가격에서 (물론 면세 가능) Visa카드로 결제하면 5% 더 깎아줍니다. 다른제품들도 전부다..

Soundlink Mini 세금제외 ¥22,000


Soundlink 3 세금제외 ¥30,000


Soundlink Color 세금제외 ¥14,000


Soundlink3 하나, Mini 하나 구입합니다. Mini는 친구 부탁으로 사왔는데 Soundlink3도 좋지만 Mini가 대박이네요. 일단 디자인이 더 좋구요 (개인적인 의견) 크기에 비해서 믿을수 없을만큼 훌륭한 사운드를 냅니다. 저같이 원룸에 혼자 살면 볼륨을 Max로 할 기회는 없을듯 합니다. 둘다 특히 저음이 탁월합니다. 이놈들은 별도로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Bic카메라 쇼핑 이어집니다.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세금제외 ¥4,010.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이어폰 줄에서 해방됐습니다.


5년이상.. 아니 아마도 7년쯤 쓴 구형 브라운 면도기를 버리고 이놈을 삽니다. 정말 싸네요. 세금제외 ¥5,800. 대신 카트리지가 비쌉니다. 4천엔이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 결국 소모품 장사 하겠다는거죠. 성능도 구형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장없이 만족스럽게 오랫동안 어떤 제품을 쓰면 재구매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 대기업들은 왜 저모양일까요.. 


가전제품 매장이라고 해서 가전제품만 파는건 아닙니다. 마침 여행용 트렁크 페어를 하네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세금제외 ¥19,800. ALI라는 일본 브랜드 인듯 하고 가볍고 바퀴 굴러가는 소리도 작습니다.


지하에는 소모품(면세 종류가 일반제품, 소모품 두가지로 나눠지더군요)도 있습니다. Bic카메라 에서는 소모품은 한번에 오천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 해줍니다. 단 원칙적으로 일본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소비해야 됩니다. 포장 뜯으면 안되구요.

1년지속 방충제, 변기청소약품, 패브리즈, 치약, 먼지털이..

녹차 쵸코렛, 물에 타먹는 녹차가루

위 소모품 몽땅 해서 ¥5,775. 

면세 창구에 중국 직원들이 있더군요. 제가 가니 당연하다는듯이 중국말로 말을 걸어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손님들 중에 나만 한국사람인듯.. 여기도 중국이 점령 했습니다.


유니클로만 있는줄 알았더니 GU도 있네요. 이게 바로 1,990엔 청바지. 이건 여자꺼고.. 저도 어제 긴자에서 제가 입을거 하나 샀습니다. 가격 대비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결국 Bic카메라에서 오후를 몽땅 써버렸습니다.ㅠㅠ 밖으로 나오니 어두워 졌습니다. 구입한 여행용트렁크에 스피커 등등을 쑤셔넣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미리 조사해온 신주쿠에서 먹을곳은 여기입니다. 

つけ麺 五ノ神製作所 (쯔케멘 고노카미제이사쿠죠)

신주쿠 남쪽출구 다카시마야 바로 건너편입니다. 

큰길가는 아니고 뒷골목으로 가야 하는데.. 말도 안되는 장소에 있습니다. 보통은 길게 줄을서는듯 한데 조금 일찍 갔더니 2~3분 기다리고 입장!

海老つけ麺 肉入り 에비(새우)쯔케멘 고기토핑  ¥950

아.. 라멘 안먹은 지난 2~3년간 라멘이 이렇게 진화를 했네요. 새우를 갈아넣은 진한 스프 입니다. 그렇다고 짜지는 않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스타일의 라멘입니다. 보통 라멘을 먹으면 몸에 나쁠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웬지 몸에 좋을거 같은 느낌의 스프 입니다. 면을 찬물에 행궈서 줍니다. 쫄깃함을 강조하려고 하는듯 한데.. 물론 최상의 면 상태입니다만.. 스프에 찍어먹는 순간 면이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먹고 나오니 10명쯤 줄을 서있더군요..

짐이있어 더 돌아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호텔로 돌아가 짐을 놔두고 또 출발~~


에비스 입니다. 참 예쁜 동네입니다.


9시가 넘었지만 일단 하라주쿠로 갑니다. 예상했지만 갈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쭈욱 한번 돌아보고 철수합니다.

카루비에서 하는 매장에서 직접 튀겨주는 감자칩을 파는 매장입니다.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패스..


어느덧 11시가 다 되어 갑니다. 메구로에서 라멘 한그릇 더 먹습니다. 평범한 돈코츠 라멘 입니다. 불과 몇시간전에 임팩트 있는 라멘을 먹어서인지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호텔로 가는길에 슈퍼에 들러 또 몇가지 삽니다. 최근에 히트친 마루쨩세이멘.. 소금맛. 한국 돌아와서 끓여먹어 보니..이거 좋네요.

호로요이 한잔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2015/02/28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4 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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