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도쿄 갔다왔는데.. 4월에 2박3일로 한번더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일행도 있으니 계획을 좀 세워봐야 겠습니다. 어린이도 한명 있는만큼 내가 가고싶은 곳이 아닌 같이 가는 일행을 생각해서.. 

2월에는 인천-나리타로 갔다왔었는데 이번에는 김포-하네다 입니다. 조금 비싸도 웬만하면 김포-하네다 추천합니다. 미리미리 예약하면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하네다 리모델링 한 이후로 처음인데 기대됩니다. 옛날 버스터미널 같았던 하네다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소문이..

8시 김포 출발이니 11시 정도면 하마마츠쵸에 도착할듯 합니다. 꽉 찬 2박3일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귀국편은 저녁 7시 45분 출발..

저번에 갔을때는 도쿄 프리티켓 1일 무제한 승차권 실패했었는데.. 참고 -> http://msbahng.tistory.com/4

이번에는 Suica 카드 하나로 다 해결하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이제는 유리카모메, 토큐토요코센 등등 웬만하면 다 사용할수 있는듯 합니다. 2~3천엔씩 충전해서 아무 생각없이 쓰면 잔돈 맞춰가며 표 사는 수고를 덜수 있습니다.

일단 방문할 목적지를 나열해 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스카이트리, 오다이바, 지유가오카, 시부야, 신주쿠, 우에노, 긴자..

동선을 생각해서 3일에 잘 배치를 해야 합니다.

일단 시부야, 지유가오카는 무조건 한묶음 되겠습니다. 지유가오카는 시부야에서 토큐토요코센으로 가면 금방입니다.

우에노는 스카이트리와 묶습니다. 오다이바는 긴자 가는날 가는것이 좋겠네요.

신주쿠, 긴자, 시부야 등은 교통이 좋아 아무때나 가도 상관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번 갈수도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금~일 3일 일정 입니다.

스카이트리는 개장초기에는 사람이 많아서 올라갈 생각도 못하겠지만 요즘은 예약 안해도 올라갈수 있는듯 합니다. 단 주말에는 힘들듯 하니 일단 금요일로 배치합니다. 저는 별로 올라갈 생각은 없고 스카이트리 아래에서 사진찍는걸로 만족합니다. 일행이 올라가자고 하면 올라가려고 합니다.

결과, 대략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날 (금) : 스카이트리, 아사쿠사, (우에노), 디즈니랜드

둘째날 (토) : 오다이바, 긴자, 신주쿠

세째날 (일) : 지유가오카, 시부야, 하라주쿠

다음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상세 일정입니다.

<첫째날 (금)> 

- 하네다에서 하마마츠쵸로 이동 (도쿄 모노레일). 락커에 짐 넣어놓고..

- 스카이트리 구경

- 걸어서 아사쿠사로 이동

- 시간이 되면 우에노로 이동. 아메요코와 장난감가게 야마시로야 구경.

- 디즈니랜드 야간개장

- 하마마츠쵸로 이동. 락커 짐 찾아서 숙소인 메구로로 이동. 체크인

<둘째날 (토)>

- 메구로 > 심바시 > 오다이바

- 오다이바에서 Diver City, 비너스포트, 토요타 Mega Web 등등 시간 되는대로, 지칠때까지 구경.

- 긴자로 이동. 장난감 가게 하쿠힌칸 구경. 백화점 등 쇼핑.

- 신주쿠로 이동. 이세탄, 다카시마야, 도큐핸즈 등 쇼핑.

- 이후 남는 시간에 따라..

<세째날 (일)>

- 시부야역 경유해서 지유가오카로 이동. 쇼핑, 맛집 찾기..

- 시부야로 이동. 히카리에 등에서 쇼핑

- 하라주쿠 구경. 키디랜드 구경.

-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네다로 이동. 쇼핑.

- 귀국

다음 포스팅은 이번에 가서 먹을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