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싱가포르 출장] 1일차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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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오후 늦게 출발하고 새벽에 돌아오는 3박5일 일정.. 사실상 Full 3일 일정입니다.

아시아나로 갑니다. 성수기도 아니고 시간도 애매해서 그런지 왕복 50만원대 초반으로.. 날짜가 임박해서 예약한거 치고는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출발!!


6시간반 걸려 도착한 창이공항 입니다. 유리창에 습기 차는게 더위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입국수속 하러 가는길. 깔끔합니다.


몇군데 안가본 공항중에 제일 훌륭한 공항이었습니다. 창이공항은 입국할때도 면세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귀찮아서 패스.


이거는 입국수속 후 나와서.. 

밖으로 나오니 더위도 더위지만 엄청난 습도가 느껴집니다. 매일 스콜이 온다고 알고 있었는데 일정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스콜이 안오는 시기도 있다고 하네요.

호텔로 갑니다. 공항에서 오차드로드에 있는 공항까지 택시로 30분정도 걸렸습니다.

택시 요금체계가 복잡하더군요. 기본요금 + 미터요금 기본으로 러시아워일때 엄청난 추가금이 붙고, 야간 할증도 있고, 공항에서 들어갈때도 (아마도 외곽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할증요금이 있습니다. 

할증이 안붙을 때는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싼 느낌이고 할증이 붙으면 좀 비싸집니다. 특히 러시아워 할증이 크네요.


숙소 입니다. 오차드로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아줌마, 아저씨들 많습니다. 하나같이 등산복 챙겨입고 시끄럽고.. 매너라고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호텔로비. 그럴듯해 보입니다.


많이 늦은 시간이라 호텔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나옵니다.


일행 모두 잘 몰라 뭘 먹어야 할지, 어디를 가야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출장으로 온거라 먹고 마시고 관광할 준비는 거의 안했습니다.


호텔 바로옆에 있는 이런 분위기의 푸드코트에서 적당히 먹고 내일 일해야 되니 얌전하게 일찍 잡니다.

호텔에 들어가서 맥주한잔 하려고 편의점에 갔더니 술이 있는 냉장고에 자물쇠가 걸려있고 밤 10시반 ~ 아침7시 사이에는 술을 안판다고 써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얼마 전에 폭동 비슷한 일이 발생한 이후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2일차에서 계속..


2015/06/05 - [해외여행] - [싱가포르 출장] 2일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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