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初めての큐슈 2박3일] 3.세째날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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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 [일본여행] - [初めての큐슈 2박3일] 2.둘째날



둘째날 밤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불안해하지 않는데 일행중 몇명은 많이 불안했나 봅니다. 하긴 처음 지진을 경험할때는 정말 무섭기는 합니다.


조식입니다.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아니, 맛없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히타시 라는곳에 잠깐 들렸다가 후쿠오카로 갑니다.


이런 곳입니다. 꽤 유명한 관광지라는데 지진의 영향으로 썰렁합니다.

동네 주민들도 삼삼오오 모여서 지진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먹은 크레미아 소프트아이스크림. 비싸지만 맛있네요.



다시 후쿠오카로 왔습니다.


일정에 없었던 후쿠오카성터에 잠깐 들립니다.

여기가 조금만 더 일찍 왔으면 사쿠라가 만발해서 괜찮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이제부터 비행기 탈때까지는 자유시간입니다.

후쿠오카의 가장 번화가라고 할수 있는 텐진에서 3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턱도없이 부족하죠.


일단 밥부터 먹고 움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미즈타키를 꼭 먹어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먹었습니다. 단, 첫번째 갔던 집이 점심때 영업을 안해서 다른집으로 갔습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아주 감동적이지는 않네요. 첫번째 선택했던 집을 못간게 아쉽습니다.



하고싶은것을 다 못한채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배는 부르지만 아쉬워서 공항에서 먹은 고보텐우동.

고보텐우동도 후쿠오카 별미라는데 여기는 별로 입니다.



마지막날 무지루시(무인양품) 에서 산 즉석카레 입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두가지를 사봤습니다. 이거 훌륭합니다. 일본식카레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거와는 또 다른 완전히 본격적인 카레네요. 다음에 가면 다른 맛들도 사봐야 겠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면세점에서 건진 로이스 포테토칩과 아사히 수퍼드라이 한잔하고 마무리 합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후쿠오카, 큐슈도 나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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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めての큐슈 2박3일] 2.둘째날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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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 [일본여행] - [初めての큐슈 2박3일] 1.첫째날



무사히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못느꼈는데 밤새 여진이 수차례 왔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골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입니다.


다시 후쿠오카 시내로 갑니다.

이런 신사도 들르고.

아. 여기에 명성황후 시해한 칼이 보관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캐널시티에서 또 짧은 자유시간 입니다.

이번엔 뎀뿌라집을 선택 했습니다. 2명이 따라오네요. ㅎㅎ

아주 커다란 아나고 뎀뿌라 입니다. 상태 좋습니다.


이런 야채도 나오고. 대낮이라 맥주는 패스~


후쿠오카는 닭도 유명합니다. 이건 닭가슴살 뎀뿌라. 도쿄에서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닭가슴살이라 퍽퍽할줄 알았는데 왠걸요.. 닭가슴살이 이렇게 될수도 있구나.. 놀라울 따름 입니다. 몰랐으면 닭날개살 정도로 생각했을듯.



지진때문에 일정이 많이 꼬였습니다.

원래 가기로 되어있었던 쿠마모토성, 뱃푸는 물론 다 못갑니다. 쿠마모토성이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성입니다.

시간이 아직 이른데 교통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일찌감치 둘째날 숙소로 출발합니다.


휴게소에서 먹은 소프트아이스크림. 자그마치 거봉맛 입니다. 아마 거봉이 지역 특산물 이겠지요.

맛있습니다.


둘째날 숙소는 유휴인 입니다. 지진났던 쿠마모토와 상당히 가까운 곳입니다.

길 곳곳이 막혀있고 자위대도 왔다갔다 합니다. 전쟁이 나면 이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 시골이라 마땅한 마트도 없고.. 오늘은 편의점에 들러 장을 봅니다. 그 틈을타 이번엔 라떼로 한잔..


도착했습니다. 나름 유명한 온천호텔이라고 합니다. 건물은 곧 쓰러질듯 하고 깨끗하지도 않은데 이런데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온천하러요.


방은 이렇구요.


온천한번 하고 할일은 없고.. 아저씨 셋이 모여 낮술 합니다.


이날 저녁입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맛없는 식사를 일부러 하기도 힘듭니다.


노천탕 전세내서 온천 합니다. 아무도 없어서 사진도 찍었네요. ㅎㅎ


세째날 계속됩니다.


2016/06/06 - [일본여행] - [初めての큐슈 2박3일] 3.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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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めての큐슈 2박3일] 1.첫째날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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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4월달에 다녀온 큐슈 정리해 봅니다.

10명이 넘는 단체로 가다보니 자유여행 예약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패키지로.. ㅠㅠ

그리고 4월에 쿠마모토에 대지진이 났었죠. 두번 났었는데 출발일이 두번째 지진 바로 다음날 이었습니다. 가느냐 마느냐 우왕좌왕 하다가 결국 출발하게 됩니다.


그 결과 비행기 좌석 상태가 이렇네요. 이런상태로 비행기 타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으로 갑니다. 쿠마모토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은 공항 폐쇄로 취소가 됐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전세버스를 타고 다자이후로 갑니다.

중국 관광객으로 넘쳐납니다. 지진이 나서 이정도지 평소에는 더하다는 군요.



예쁘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관광은 관심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


다자이후에서 먹은 점심 벤또.. 최악입니다.


특이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패스하고.. 로손에서 편의점 커피 한잔 마십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번 1월의 도쿄여행에서 세븐일레븐 100엔 커피 마셔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요. 로손 커피도 괜찮기는 한데 세븐일레븐이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편의점 커피는 다섯잔도 넘게 마신것 같네요.. ^^;


그다음은 후쿠오카 타워 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후쿠오카 시내.

역시 별 감흥도 없고.. 원래 이런데 올라가는거 절대 안합니다.


뭔말인지.. ㅋㅋ



후쿠오카 타워 앞의 해변. 한산해서 좋네요.


결혼식 하는 교회인듯 합니다.



후쿠오카 이온몰에서  아주 짧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10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밥을 먹기가 힘들어서 두 팀으로 쪼개져 저녁을 먹습니다. 우리팀은 함박스테이크 집으로 갑니다. 혼자 6명정도 되는 인원의 주문을 하려니 힘들더군요..

맥주가 빠질수 없습니다.



사라다


함박 + 규탄(소혀) 입니다.

쇼핑몰 음식 치고는 훌륭합니다. 그런데 여기 이름도 기억 안나네요.



숙소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하여 이온몰에서 장을 봐가지고 숙소로 갑니다.

술 사진은 안찍었네요. 온갖 종류의 술을 대량으로 사가지고 가서 밤새 마셨습니다.

사진의 스시도 괜찮은 편입니다.


2016/06/06 - [일본여행] - [初めての큐슈 2박3일] 2.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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