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일루미네이션'에 해당되는 글 3건

  1.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2. [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3.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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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둘째날 계속됩니다.


애플스토어 등등 오모테산도를 배회하다 점심때가 훨씬 지나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요번에 기대했던 곳이 여기 입니다. 점심먹기 전에 저녁때로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게 웬걸.. 

정기 휴일이 월요일인걸 체크하고 오늘(화요일) 방문하려고 했더니 오늘은 비정기 휴일이라네요.. 그나마 자동응답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설명 안해줬으면 예약 안하고 그냥 방문했다가 공쳤을듯..



어쨌든 점심먹으러 갑니다. 

두번째 방문인 鳥政(토리마사) 입니다.


여전합니다. 이 볼륨에 1500엔 언저리의 가격 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 밥은 조금 남겼는데도 저녁때까지 배가 안꺼져 다른걸 많이 못먹었네요.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하라주쿠쪽의 Cat Street 로 갑니다. 다케시타도오리 등은 너무 복잡해서 저는 약간은 덜 알려진 이쪽을 더 좋아 합니다. 상대적으로 관광객도 적고.


구경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입니다. The Roastery by Nozy Coffee

Nozy Coffee는 싱글오리진만을 추구하는 커피 브랜드 인듯 합니다. 나중에 보니 내일 방문하는 다이칸야마의 Ivy Place 에서도 Nozy Coffee 원두를 사용하더군요. 꽤 유명한듯..


여기 아주 좋네요.


블루보틀보다 낫습니다.


간판도 예쁘고.


아오야마에는 이런게 또 생겼네요.  Ao<アオ>라는 쇼핑몰 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건물이 좀 특이하게 생겼을뿐.


오모테산도 뒷쪽 골목은 이렇게 예쁜 건물들로 가득 합니다.


호텔에 들려 잠깐 쉬다가  또 출발합니다.


록본기로 갑니다.

일단 도쿄 미드타운으로 갑니다.


인스타에도 많이 올라오는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볼때는 엄청 넓을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였고..


미드타운 주변이구요..


멀리 보이는 토쿄타워.


오늘 저녁은 프린치피오 라는 곳을 가려고 하였으나 실패하고 (둘째날-1 참조), 눈물을 머금고 츠루통탄이나 갑니다.

츠루통탄 옆에는 돈키호테도 있구요.



츠루통탄 인기 메뉴 멘타이코(명란) 우동입니다.

쫄깃한 면발 훌륭하고 명란과의 조화도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온우동과 존재감 없는 뎀뿌라는 실망.


드디어 마셔보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마스터스 드림.

맛있네요. 다른 맥주들과 확실한 차별화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드타운 일루미네이션 감상하시며 둘째날 마무리 합니다.


2016/12/07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5.세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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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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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둘째날 입니다.


호텔에서 본 고탄다 풍경입니다.


오늘은 일찍 움직입니다. 쯔끼지 시장을 가기 위해서요..


쯔끼지 시장의 제 단골은 스시분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문제는 가게 내부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곳을 골라 봤습니다. 寿司精(스시세이) 라는 곳입니다. 한 골목에 본점과 신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10시부터 신관은 11시 부터네요. 10시 조금 전에 도착하니 두번째로 대기하다 입장합니다.


세트메뉴는 위와 같네요. 고민할것도 없습니다. 오마카세로 합니다.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어놓으니 정말 예술 입니다.

たい(타이), マグロ(참치)


ホタテ(호타테)


イカ(오징어)


ウニ(우니), いくら(이쿠라)

우니 예술입니다. 입에서 녹아요. 지금까지 먹었던 우니중에 최고인듯.


カニ(게)


大エビ(새우)


アジ(아지), しらす(시라스)


中トロ(츄토로)

오오토로는 오늘 코스에서는 빠져있네요.


穴子(아나고), 마지막 네타 입니다.


타마고도 코스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더 먹고싶은것, 코스에 빠져있는 것을 따로 주문해도 됩니다.


스시분 이랑은 또 스타일이 틀립니다. 어느쪽이 더 낫다 라고 하긴 어렵고 스시세이는 좀더 깔끔하고 정리된 맛과 분위기 이고, 스시분은 더 터프하다고 할까..


암튼 쯔끼지는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쯔끼지는 올해(2016년) 11월에 이전 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전하는 곳의 독성물질 문제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이번에 방문할수 있었네요. 쯔끼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블루보틀 아오야마점 입니다. 

어제 신주쿠에서 패스한 이유가 여길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파란병 간판 아니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1층은 다른 매장이고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블루보틀..


오전 시간인것도 있고, 신주쿠점 보다는 훨씬(?) 한가합니다.


블루보틀 첫경험이니 드립으로 주문해 봅니다. 블렌드가 아닌 싱글 오리진과 오레 입니다.

드립커피에 우유를 탄것을 오레 라고 하더군요. 프랑스식 이라고..


맛은 있는데..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닙니다. 제 취향이 에스프레소 인것도 있고.. 블루보틀보다 나은 카페들 도쿄에 널려 있습니다. 이따 오후에 방문하게 되는 the roastery만 해도 차라리 더 나은듯 합니다.


오늘 낮에는 아오야마-오모테산도-하라주쿠 코스입니다. 전철이동이 별로 필요 없네요.

오모테산도 입니다. 몰랐는데 밤에 여기 일루미네이션이 장난 아닌듯 합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점 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넘입니다. 신형 맥북프로..

아직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 했는데.. 역시나네요. 재고가 전혀 없는건 아닌데, 사양을 맞출수가 없습니다. 1월쯤에 다시한번 와야 겠습니다.


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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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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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1.첫째날-1



첫째날 계속됩니다.


2박3일 정도의 짧은 도쿄여행 에서는 효율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 여행은 첫날 긴거리의 이동을 끝내고 둘째 세째날은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주쿠에서 우에노는 거리가 꽤 되는데, JR 야마노테선 보다 지하철이 빠릅니다. 예를들어 신주쿠니시구치 - 우에노오카치마치 경로가 최적입니다.


언제나 들르게 되는 아메요코 입니다. 이번에는 딱 두군데, 골프샵과 수영용품 매장 두군데만 빠르게 보고 철수합니다.


여기는 건물 전체가 오로지 수영용품만 취급합니다. 수영복, 수영모자 등 구입!

전에는 면세가 안됐었는데 이제 되네요. 좀 복잡했지만..


호텔 체크인을 하고 지유가오카로 갑니다.

목적지는 단 한군데..


パティスリー・パリ セヴェイユ(patisserie Paris S'eveille) 



아.. 걱정은 했었는데.. 역시나네요.

8시까지 영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7시반쯤 가니 끝나 있습니다. 사진만 남기고 돌아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지유가오카 디저트를 실패하고 곱창을 먹으러 갑니다.

원래 카메이도에 본점이 있는 호르몬 전문점인데 에비스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카메이도호르몬. 역에서도 가까워 찾기 쉬웠습니다.



대기가 길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 이것은 페브리즈.. 이따 전철 어떻게 타지??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양배추. 오일과 소금만 뿌려져 있는데 맛있습니다.


니코미. 아주 훌륭합니다.


곱창 여러가지로 주문해 봅니다. 정확히 무슨 부위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오늘의 추천메뉴에서 골라 시킬뿐..


이게 가장 기본적인 호르몬.


이건 기름기가 더 많고 부드러운.. 아마 대창정도 될듯.


곱창만 먹기는 좀 그러니 다른종류도 주문합니다.

이것은 저도 첫경험인 돼지혀. 소혀보다도 더 쫄깃한게 아주 맛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입니다. 上はらみ(죠하라미)

이것도 소의 내장이긴 합니다. 단, 형태와 맛은 그냥 소고기일 뿐입니다.

이거 한접시에 1,500엔쯤 했습니다. 나머지 메뉴들은 500엔 전후.

한덩어리에 400엔쯤 되겠네요. 그런데 맛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정말 맛있네요.


왼쪽 하라미, 오른쪽 돼지혀.


다 구워진 하라미.


말이 필요없습니다.


여기는 다음 여행에도 재방문 결정입니다. 본점쪽으로 가보는것도 괜찮겠네요.


에비스역에 왔으니 잠깐 들를곳이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일본의 일루미네이션은 정말 예술입니다.


일본의 (아마도) 여대생들로 부터 사진촬영 부탁도 받고.. ㅎ

카메라 위치까지 정확히 지정해 줍니다. 


배부르게 먹었지만 이대로 들어가기는 좀 아쉽습니다. 고탄다역 바로 앞에 이런게 있네요.

일본에서는 흔한 서서먹는 술집입니다.


물론 맥주 등도 있지만 하이볼을 밀고 있네요.


일단 나마비루 한잔.


야마자키 하이볼 입니다. 이거 아주 맛있습니다.


안주는 간단히 야끼소바.

매운맛인데.. 그냥 소스야끼소바로 할걸 그랬습니다.


이렇게 첫째날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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