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사는 한국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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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일본에서 맥북프로 구매하기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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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지난 도쿄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달전에 재고가 없어 실패했던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의 구매 입니다.

일본 온라인 애플샵에서 재고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재고가 충분한듯 합니다.


이번에는 2박3일 일정입니다.

두달전에 갔다왔기 때문에 맥북프로만 구매하면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출발하는날 예보가 폭설이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펑펑 오네요.. ㅠㅠ

차를 포기하고 지하철로 향합니다. 판교 -> 김포공항..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 합니다. 그런데..

폭설로 출발이 늦어집니다. 자그마치 2시간 이상..

2박3일 여행에서 2시간 지연이면 정말 큽니다. 새벽비행기를 예약한 보람도 없이..


이런거 첨 봅니다. 비행기 타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리더니 비행기에 쌓인 눈을 제설하네요. 그냥 가면 안되나..


영화관에서 얼마전에 본 '너의이름은'이 있습니다.

갈때, 올때 각각 한번씩 봅니다. 3번째 봐도 재미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에 도착을 하고.. 

점심시간을 훌쩍 넘어버립니다.


이번엔 호텔도 애플스토어에 가까운 하라주쿠 입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애플스토어 가는길에 간단히 점심을 먹습니다.

오모테산도에 있는 パンとエスプレッソと (빵이랑 에스프레소랑..)입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평일이라 자리가 있네요.

샌드위치 종류가 10개정도 있는데 엔쵸비에그를 주문합니다. 맛있습니다.

토요일날 지나가다 보니 줄이 엄청 긴 집이였습니다.


바로 애플스토어로 향합니다.

이넘으로 5분만에 결정합니다. 너무 빨리 결정을 하니 직원이 어이없다는듯이 웃네요.. ㅎㅎ


물론 면세 됩니다. 한국에서 250만원정도인데 일본에서 면세 해서 20만엔 입니다. 꽤 차이가 있죠..

케이블 등도 함께 구매 합니다.


호텔 체크인 하고 바로 꺼내 봅니다.


맥북프로 터치바 13인치 스페이스 그레이


바로 시동..


밤에 돌아와 iCloud만 설정을 합니다.

이게 바로 터치바 입니다. 깔끔한 영문 키보드.


이번 여행의 목적을 달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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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여행기] 3.둘째날-1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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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4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2.첫째날-2



둘째날 입니다.


호텔에서 본 고탄다 풍경입니다.


오늘은 일찍 움직입니다. 쯔끼지 시장을 가기 위해서요..


쯔끼지 시장의 제 단골은 스시분 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문제는 가게 내부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곳을 골라 봤습니다. 寿司精(스시세이) 라는 곳입니다. 한 골목에 본점과 신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10시부터 신관은 11시 부터네요. 10시 조금 전에 도착하니 두번째로 대기하다 입장합니다.


세트메뉴는 위와 같네요. 고민할것도 없습니다. 오마카세로 합니다.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어놓으니 정말 예술 입니다.

たい(타이), マグロ(참치)


ホタテ(호타테)


イカ(오징어)


ウニ(우니), いくら(이쿠라)

우니 예술입니다. 입에서 녹아요. 지금까지 먹었던 우니중에 최고인듯.


カニ(게)


大エビ(새우)


アジ(아지), しらす(시라스)


中トロ(츄토로)

오오토로는 오늘 코스에서는 빠져있네요.


穴子(아나고), 마지막 네타 입니다.


타마고도 코스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먹고 더 먹고싶은것, 코스에 빠져있는 것을 따로 주문해도 됩니다.


스시분 이랑은 또 스타일이 틀립니다. 어느쪽이 더 낫다 라고 하긴 어렵고 스시세이는 좀더 깔끔하고 정리된 맛과 분위기 이고, 스시분은 더 터프하다고 할까..


암튼 쯔끼지는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원래 쯔끼지는 올해(2016년) 11월에 이전 예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이전하는 곳의 독성물질 문제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이번에 방문할수 있었네요. 쯔끼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블루보틀 아오야마점 입니다. 

어제 신주쿠에서 패스한 이유가 여길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파란병 간판 아니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1층은 다른 매장이고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블루보틀..


오전 시간인것도 있고, 신주쿠점 보다는 훨씬(?) 한가합니다.


블루보틀 첫경험이니 드립으로 주문해 봅니다. 블렌드가 아닌 싱글 오리진과 오레 입니다.

드립커피에 우유를 탄것을 오레 라고 하더군요. 프랑스식 이라고..


맛은 있는데..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닙니다. 제 취향이 에스프레소 인것도 있고.. 블루보틀보다 나은 카페들 도쿄에 널려 있습니다. 이따 오후에 방문하게 되는 the roastery만 해도 차라리 더 나은듯 합니다.


오늘 낮에는 아오야마-오모테산도-하라주쿠 코스입니다. 전철이동이 별로 필요 없네요.

오모테산도 입니다. 몰랐는데 밤에 여기 일루미네이션이 장난 아닌듯 합니다.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점 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넘입니다. 신형 맥북프로..

아직 재고가 충분하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방문 했는데.. 역시나네요. 재고가 전혀 없는건 아닌데, 사양을 맞출수가 없습니다. 1월쯤에 다시한번 와야 겠습니다.


2016/12/06 - [일본여행] - [도쿄 2박3일 여행기] 4.둘째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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