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2023 富士山 후지산 등반

msbahng 2023. 9. 10. 21:36
반응형

전 회사의 사람들과 함께 후지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8월에 갈 예정이었는데 날씨 관계로 한번 연기되어 9월초에 다녀왔습니다

9월초면 아슬아슬하게 후지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시기 입니다.

이후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시즌이 끝납니다.

 

당일치기 일정입니다.

도쿄 집에서 신칸센 첫차로 이동하여 동료들과 합류, 등반, 하산 다 해서 9시반 ~ 오후 5시 40분, 8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매우 빠른 페이스 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차로 五合目 (고고메) 까지 갈수 있습니다.

단, 개인 차는 안되고 고텐바 등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버스로 五合目 까지 이동하여 등반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버스 이동 후에는 고도에 적응하기 위해 1시간 정도 머무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곳이 대략 2,000 미터.

대략 한라산 정상 높이 정도 입니다.

이곳에서 이미 인생 최고 고도 입니다.

 

등반 시작. 처음에는 이런 숲이 시작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무는 없어집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산에 올라가니 구름이 잔뜩 꺼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런 휴게소가 있습니다.

숙박을 할수 있는 곳도 있어, 8合目 정도에서 숙박을 하고 새벽에 정상에 올라 해뜨는 것을 보는 일정이 인기인데, 우리는 그런 일정은 아닙니다. 이것저것 귀찮아서..

 

완전히 구름 안에 있는 상태 입니다.

비가 오면 바로 옆에서 번개가 치기도 한다네요.

 

3,200m 本七合目 입니다.

 

풀도 거의 사라지는 높이.

 

포장이 터질듯이 팡팡 입니다.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 부근은 실제로 이런 경사 입니다.

 

정상 도착.

 

정상에 있는 神社 (진자) 입니다.

 

후지산의 분화구.

실제로 보면 꽤나 박력이 있습니다.

 

 

바로 하산 시작.

후지산 당일치기는 고달프네요.

 

후지산 등반은 올라가는 것 보다 하산이 더 힘든 느낌 입니다.

바닥이 단단한 것이 아니라 모래와 큼지막한 돌들이 굴러다니는데 이것이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이번에 등산화와 등산폴 없이 갔는데, 이 두가지는 필수일듯 합니다.

 

날씨가 좋을때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728x90
반응형